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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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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 윤종혁
  • 승인 2024.03.18 08: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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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발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3>
국가산업단지는 홍북읍 내덕리와 대동리 일원에 만들어진다. 올해 홍성군정의 최우선 과제는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다. 사진=홍성군

올해 홍성군정의 최우선 과제는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다.

홍성군은 지난해 3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홍북읍 내덕리와 대동리 일원 23만5㎡(71만평)에 국가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시행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충남개발공사다. LH가 70%를 개발하고, 충남개발공사가 30%를 개발한다. 사업비는 LH 추산 1조1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산업단지 유치산업은 미래자동차와 2차전지, AI, 수소산업, 디스플레이, 스마트산업, 식품산업 등이다.

지난해 말 국가산단 성공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했고, 국가산단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 중이다. 오는 5~6월 예비사업타당성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한 후 내년에 국가산단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한 후 2026년부터 토지 매입에 들어가고 2030년 말 국가산업단지 준공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홍성군의 계획이다.

군청 이철수 국가산단팀장은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조성 성공을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조기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 정치권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열린 1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충남 천안과 홍성 두 곳의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하려고 한다. 빠른 속도로 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포신도시 반려동물 헬스테크 산업 육성

반려동물 연관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고용 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성장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안에 반려동물 과련 산·관·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려고 한다.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이고, 사업비는 651억원을 추정하고 있다. 혜전대 반려동물과와 반려동물 놀이터, 문화센터 등의 인프라와 예산군의 충남 동물약품 수출단지 등 인근 지역 바이오산업을 연계해서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충남대는 내포 스마트R&D 센터 조성을 계획 중이다. 농림부 ‘원-웰페어 밸리’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자 한다.

‘원-웰페어 밸리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 연관산업 임상지원 시설 △반려동물 양육·훈련시설 구축 △R&D 시설 및 임상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문인력 양성(교육) 체계 구축 △반려동물 기호에 맞춘 제품 연구개발 및 임상 등 체계적 기업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내년 농림부 예산에 ‘반려동물 바이오 헬스테크 구축’ 사업비를 반영시켜 △반려동물 연관 산업 제품에 대한 국제 수준의 생산지원 시설 구축 △시험평가 및 인증, 표준개발 기반 구축 △기술개발 및 생산지원, 시험평가 및 인증지원, 수출지원 등 사업화 원스톱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군청 김현기 혁신전략개발팀장은 “반려동물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선점하고, 국가산업단지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내포신도시에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홍성과 예산이 상생 협력 모델 구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산단·제2일반산단 공업용수 관로 신설

국가산업단지와 홍성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공업용수 확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원활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대청댐 광역상수도계통 공업용수 관로에서 계획관로를 신설해서 공업용수를 확보해야 할 상황이다. 군에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홍성제2일반산업단지에 공업용수 관로 신설을 추진한다. 예산군 응봉면 주령리~홍북읍 대인리 일원 4.7km에 도비와 군비 60억원을 들여 관로 신설을 추진한다.

국가산업단지는 홍북읍 신정리~홍북읍 내덕리 10km에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로를 만들 계획이다. 이철수 팀장은 “원활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공업용수 관로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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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다 2024-03-19 10:23:32
26년부터 토지 매입에 들어가고 2030년 말 국가산업단지 준공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은 너무 늦다 25년도 토지보상 26년도 공단 조성은 되어야 우리에게 피부로 느껴지어 내포발전되는 것인데 그것도 다음 30년이면 다음 정권 바뀌면 취소될지도 모르는 불확실성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속하게 추진 내세울 때 밀고 나가야지 너무 늦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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